'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 만들기 시동
마을계획가 · 활동가 22일까지 모집 … 주민의견 수렴·참여 유도 역할
영주·초량동 10개 마을
- 내용
부산광역시는 산복도로 일대를 살기 좋은 생활·문화공간으로 바꾸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는 '마을 만들기형' 사업방식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해당지역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마을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 특히 마을주민협의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마을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가와 활동가를 각 마을에 배치한다. 우선 1차 사업 지역인 중구 영주동과 동구 초량동 10개 마을에서 활동할 계획가와 활동가 10명씩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계획가는 관련 분야 대학 교수나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들은 마을의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참여 방식을 마련해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주민들과 공공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간 협의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마을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조율하는 역할도 맡는다.
마을활동가는 시민·사회단체나 복지관, 건축사협회 등 근무 경력자, 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경험자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들은 실질적으로 주민과 접촉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마을기업(커뮤니티 비즈니스)을 활성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지원자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오는 21~22일 부산시 창조도시본부 창조도시기획과(24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복도로 르네상스는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인 마을 종합재생사업"이라며 "마을 만들기형 재생을 통한 살기 좋은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창조도시기획과(888-568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3-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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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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