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여성 유망직종 설명회’ 9일
구청 대회의실… 창업 정보·지원 시책도 안내
- 내용
“내 형편과 적성에 맞는 유망직종은 어떤 게 있을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취업전선에 나서려니 어떤 직종이 유망하고 자신에게 맞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동래구(구청장 조길우)가 여성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해결사로 나섰다. 동래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 유망직종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전문강사들이 올해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상제작, 영어 독서 지도사, 패션&홈패션, 가정보육사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직업상담사, 피부미용기능사, 한국어강사, 전산회계, 기계CAD설계사, 광고디자이너 등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직종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올해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추천하는 유망직종들의 공통점은 가능하면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현장에 나서면 훨씬 좋은 직업들이다. 당장 아무런 경험과 자격증 없이 일할 수 있는 업종은 취업과 창업이 쉽기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만두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
이번에 소개되는 유망직종들은 비교적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고 일정기간 훈련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면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명회와 함께 취업상담, 지문적성검사는 물론 취업정보 안내와 노동부 내일배움카드제 등 국비지원, 창업 관련 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도 이어진다.
동래구 관계자는 “여성들에 유망한 직종 소개는 물론 최신 취업정보와 취업 방법,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안내할 것”이라며 “많은 여성들이 참가해 자신에게 맞는 업종을 골라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에 도전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3-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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