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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Do you know the newspaper 'Dynamic Busan'?

내용

부산시 영어신문 ‘Dynamic Busan’ 이 지령 100호를 맞았습니다. 2005 APEC 정상회의를 5개월 앞둔 7월 15일 창간호를 낸 지 5년 7개월여 만입니다.  

‘영어도 제대로 모르는데, 어떻게 영어신문을 만들지?’

‘외국인에게 전화가 오면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영어신문을 발행하며 숱한 일들이 있어왔지만, 창간을 앞두고 큰 걱정은 영어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과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하지만 5년 7개월이라는 시간은 영어신문을 만드는 편집진에게, 영어신문을 읽는 국내외 독자들에게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부산을 찾는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영어신문 ‘Dynamic Busan'을 인식시켜주는 계기였고, 부산의 숨은 잠재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죠.

부산시 영어신문은 2005년 창간 당시 전 부산시 문화관광국에서 ‘Busan Focus'라는 영문매체 형태로 연 2회(700부) 발행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시사성과 뉴스성이 떨어져 홍보 매체로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었죠. 때마침 부산에서는 2002 부산아시안게임, 부산 ITU 텔레콤아시아 등 대형 국제행사를 잇따라 열렸고, 200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 영문 홍보매체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었습니다. 영어신문이 탄생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창간 당시 영어신문은 매월 타블로이드판형에 8면 전면 컬러, 1만5천부를 발행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린 11월에는 평소보다 부수를 대폭 늘려 2만5천부의 특집판을 발행, 벡스코와 주요 호텔 등에 추가 배부했습니다. 신문은 배포 일주일 만에 동이 났고, APEC 행사 기간에 추가 배포가 가능한 지를 묻는 호텔, 관광안내소, 자원봉사의 문의 전화도 잇따랐습니다. 외국인들은 영어신문 ‘Dynamic Busan’을 통해 부산의 생활정보와 관광정보, 투자정보는 물론 먹을거리와 쇼핑 같은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할 수 있다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창간부터 지금껏 영어신문 ‘Dynamic Busan’ 편집진의 고민은 외국인들은 무엇을 좋아할까? 부산에 대해 어떤 것을 알고 싶어 할까? 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읽히는 신문이 될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할까?  

부산시 국제협력과 통번역 담당 외국인 직원인 앤드류 존스톤 씨는 “Hye-jin, 앞으로는 외국인들이 잘 알만한 해운대, 광안리 등의 유명관광지가 아니라,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혹은 외국인들이 잘 모르는 관광지를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조언하기도 합니다.

현재 영어신문 ‘Dynamic Busan'은 부산의 주요 뉴스(News in Busan)를 비롯해 부산에서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뉴스(Enjoy Busan), 부산의 향토 음식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뉴스(Food), 부산의 풍습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뉴스(Life) 등을 두루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의 대형 축제와 LA, 상해, 수라바야, 이스탄불와 같은 자매도시와의 교류소식, G20 부산회의, IT 엑스포 등의 국제회의 개최 소식 등도 발 빠르게 전하고 있죠.

하지만 이제는 좀더 숨어 있는 곳, 잘 모르는 부산도 소개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철 외국어 학원 패트릭 카 씨는 영어신문이 나오는 날이면 한달에 두 번 꼭 사무실에 들리는 열혈 팬인데요, 그에 말을 빌리면, 영어신문 ‘Dynamic Busan'만큼 학생들에게 좋은 교재가 없다고 합니다.

“Hye-jin, 매호 마다 실리는 사진은 아름다운 부산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인상적이에요. 하지만 앞으로는 외국인들의 목소리도 많이 실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부정적인 의견도 말이죠.”

그동안 많은 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영어신문은 2008년 3월부터 발행 부수를 1천부 증부 1만6천부를 발행, 2008년 7월부터는 발행주기를 월 1회에서 월2회(1?16일자)로 늘리며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디자인 컨설팅 자문을 받으며, 외국인들이 보다 친숙하게 찾는 신문으로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지령 100호를 맞아 앞으로는 볼거리?읽을거리를 보다 다양화하면서 콘텐츠의 깊이를 추구하고, 편집체제 면에도 참신하면서도 눈길을 끌 수 있는 신문으로 변화를 꽤할 계획입니다.  

자, 아직도 부산시 영어신문 ‘Dynamic Busan’을 보신 적이 없으시다면, 전용홈페이지(dynamic.busan.go.kr)를 방문해 보십시오. 그리고 주변의 많은 외국인 친구 또는 동료 등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Let's start!

※구독문의 : 부산미디어센터(888-4548)

작성자
장혜진
작성일자
2011-03-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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