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희망의 숲' 만든다
온 시민 ‘나만의 나무 심기’ 운동으로…3월20일까지 참가자 모집
- 내용
- 부산 낙동강변에 시민들이 ‘나만의 나무’를 심어 만드는 ‘희망의 숲’이 생긴다(사진은 지난해 친환경 쉼터로 탈바꿈한 화명동 낙동강둔치).
부산 북구 화명동과 사하구 을숙도 낙동강변에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희망의 숲’이 생긴다.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희망의 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온 시민이 참여하는 ‘나만의 나무 심기’ 운동을 통해 낙동강변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해 다음달 말께 화명동 일대 5천㎡와 을숙도 일대 2천㎡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만의 나무 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와 별도로 왕벚나무, 느릅나무 등 5종 405그루도 심을 예정.
부산시민은 물론 고향을 떠나있는 출향인, 출향기업 등도 '나만의 나무'를 구입해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숲의 기능 및 환경, 앞으로 활용 등을 고려해 숲에 이름을 지을 계획. 이를 위해 ‘나만의 나무 심기’ 참여자 접수과정에 시민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기업, 단체는 3월20일까지 낙동강사업본부(310-6072, www.busan.go.kr)나 북구청(309-4114, www.bsbukgu.go.kr), 사하구청(220-4101, www.saha.go.kr)으로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 김영구 주무관은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은 아름다운 내 고장의 강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꾸는 사업”이라며 “많은 시민과 출향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2-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64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