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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시, 출생아 증가율 전국 최고

지난해 출생아 27,300명, 합계출산율 1.04명… 전국 최하위 오명 벗어

내용

부산의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는 아이 수인 합계출산율도 1.04명을 기록해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벗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출생통계 결과(잠정치)’에 따르면, 전국의 출생아수는 46만9천900명으로 2009년도(44만4천800명)에 비해 2만5천100명(5.6%)이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1.22명으로 전년보다(1.15명) 0.0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출생아수는 모두 2만7천3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2만5천100명)보다 2천200명이 늘어난 것이다. 출생아 증가율은 8.8%로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합계출산율도 2009년(0.94명)보다 10.6% 오른 1.0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이로써 부산은 서울(1.01명)을 제치고 ‘출산율 최하위 도시’라는 오명을 벗었다.

지난해 부산지역 출산율이 높아진 것은 부산시가 저출산대책 전담팀을 구성하고,  ‘초저출산사회 극복원년의 해’를 선포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부산시는 지난해 태어난 둘째 아이의 취학 전까지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셋째 아이부터는 보육료 전액을 비롯, 초·중·고교의 급식비 및 학비와 대학입학시 첫 등록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2019년까지 해마다 100억원씩 출산장려기금 1천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도 출산장려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채로운 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여성의 지위향상과 일과 가정을 동시에 꾸려 나갈 수 있는 시책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근로자 출산 및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CEO 포럼 개최 △남성 공동육아 참여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하는 육아교실’ △임산부 및 다자녀가장 배려 캠페인 등 출산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통해 출산율 전국 최하위 도시라는 오명을 벗어났다”며 “2030년까지 전국 평균 수준의 출산율 달성을 목표로,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출산 정책을 펼쳐 직장생활과 자녀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2010년 전국 시·도별 합계출산율(해당 시도 가임여성 1명당 명)

시·도

2009년

2010년

증감률(%)

전국

1.15

1.22

6.1

부산

0.94

1.04

10.6

서울

0.96

1.01

5.2

대구

1.03

1.11

7.8

인천

1.14

1.21

6.1

광주

1.14

1.22

7.0

대전

1.16

1.20

3.4

울산

1.31

1.37

4.6

경기

1.23

1.31

6.5

강원

1.25

1.31

4.8

충북

1.32

1.41

6.8

충남

1.41

1.48

5.0

전북

1.28

1.37

7.0

전남

1.45

1.54

6.2

경북

1.27

1.38

8.7

경남

1.32

1.42

7.6

제주

1.38

1.46

5.8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1-02-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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