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영도장학회, 장학금 1억500만원 전달
지역 중·고생 110명 지원… 1인 1만원 기부 운동 활발
- 내용
- 행복영도장학회는 지난 22일 영도구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110명에게 장학금 1억500만원을 전달했다.
행복영도장학회(이사장 전관수)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22일 영도구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110명에게 장학금 1억5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장학회는 이날 오후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교육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 및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행복영도장학회는 2008년 12월 교육 소외계층 해소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 내 중·고생 50명에게 5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중1·2학년 50만원, 중3학년 100만원, 고1·2학년 100만원, 고3학년(대학진학생)은 200만원씩을 각각 지급했다.
전관수 행복영도장학회 이사장은 “2008년 장학재단 출범 이후 많은 분들의 참여로 기금 100억을 향한 주춧돌을 한 장 한 장 놓기 시작해 지금은 35억원이 약정됐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앞으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청소년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영도구와 부산,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재원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회는 올 한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인 1구좌 (1인 1만원) 갖기 운동’을 전개해 아름다운 장학재단을 만드는 한편,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자신의 우수한 지적자원을 후배에게 되돌려 줄 수 있도록 ‘학습디딤돌 멘토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 (재)행복영도장학회(419-4517)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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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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