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는 개발 아닌 살리는 재생사업"
■ 인터뷰/김형균 창조도시본부장
- 내용
- 김형균 창조도시본부장.
"산복도로 르네상스는 허무는 개발이 아니라, 기존 상태를 보존한 채 주민들이 희망하는 부족한 공공시설을 하나하나 갖춰나가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이끄는 김형균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의 도시재생'을 강조했다. "1단계 사업에 들어가기 전 올 상반기 중으로 마을 단위의 협의회를 만들어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겁니다. 주민 속으로 들어가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설의 기능을 정하고 배치할 겁니다."
김 본부장은 "산복도로 지역은 주민들의 가족 같은 정서가 많이 남아 있다"며 산복도로 르네상스를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1천300억원에 달하는 재원확보에 대해 "올해 시비 118억원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나라당이 도시서민 주거재생지원 특별법제정 특별위원회를 꾸려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1-0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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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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