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노선 취항
27일부터 매일 한차례 왕복…14만9천원 특가 이벤트도
- 내용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27일 김해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매일 부산과 대만 타이베이를 1회 왕복 운항한다. 부산에서 매일 오전 11시2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현지 시각으로 12시40분 도착한다. 타이베이 출발은 현지시각 오후 2시, 부산 도착은 오후 5시10분이다.
에어부산은 부산~타이베이 노선 취항에 맞춰 최근 A321-200 항공기를 새로 도입했다. A321 기종을 도입한 저비용 항공사는 에어부산이 처음. 최대 220석으로 운영 가능한 좌석 배치를 195석으로 줄여 쾌적하고 여유있는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노선은 여행객뿐 아니라 화교 및 각종 단체들의 이용이 많은 데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늘고 있어 운항 초기부터 탑승률이 높을 전망. 부산~타이베이 취항을 기념해 부산~타이베이 왕복항공권을 14만9천원(목?금요일 출발은 19만9천원)에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이 노선 취항에 이어 상반기 중으로 부산~필리핀 세부 노선과 부산~홍콩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국제선 노선을 확대할 계획. 그동안 김해공항 국제항공노선 부족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1-0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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