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전화시스템 본격 가동
구청 방문 않고 민원 해결 동래구, 행정 첨단정보화 구축
- 내용
- 동래구청이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최첨단‘화상전화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행정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가동된 화상전화시스템은 전화기 자체에 화상카메라가 내장되어 광케이블을 통한 화상과 음성이 신속히 전달되는 최첨단 통신시설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5월부터 공무원 1인1전화번호 부여로 민원인과 담당자와의 업무처리가 한결 신속하게 처리되고 있다. 특히 화상전화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담당직원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하는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구청 각 부서와 동사무소 직원이 동시에 화상통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각종 회의개최 때마다 시간·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청은 최근 팩스 전화 방송망을 산하 동사무소에 연결, 신속한 업무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일제동보장치도 설치했다. 이 장치는 1일 평균 180여장 소요되던 종이 낭비를 막고 중계송출로 일선 동사무소 직원의 구청방송청취가 가능해져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줄 전망이다. 구청은 이번 영상통신서비스와 일제동보장치로 행정에도 첨단정보화를 구축하는 등 양질의 대민서비스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오후 동래구청장은 구 정보통신실에서 자매결연지인 전북 고창군 군수와 얼굴을 보면서 화상통화를 했고, 구 동사무소가 동시에 통화하는 시험통화 시연회를 가졌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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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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