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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56호 시정

"부산시가 맺어준 소중한 인연, 행복하게 이어갈터"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1호 부부 - 이상명·김정희 씨
신묘년 새해·새 희망 알림이 우리가 맡는다

내용
부산시의 사랑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부부의 인연을 맺은 이상명·김정희 부부는 18개월된 딸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어디가도 이런 인연, 다신 못 만납니다. 올 한해도 웃으면서 잘 살겠습니다."

세상의 많고 많은 인연 중에 부부의 연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 부산시가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공식 중매쟁이'에 나선지 3년. 행사를 통해 '1호 부부'가 된 이상명(31)·김정희(28) 씨는 어느덧 18개월 된 딸(지윤)까지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부산시에서 선별한 분들이 참가했기 때문에 행사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남편을 보자  '이 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행사 참가자는 남녀 각각 50명. 테이블을 옮겨가며 상대를 탐색할 시간은 고작 2~3분. 이 짧은 시간에도 김씨는 남편의 '후광'을 봤을 정도로 확신이 들었단다. 행사가 끝나고 수소문 끝에 이씨와 연락이 닿았고, 두 사람의 연애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동안 김씨는 남편 도시락을 챙겨주겠노라 매일 아침 영도와 당감동을 왕복하기도 했다. 이씨는 "요즘 이런 여자 없다"며 부인의 정성에 감복, 더욱 깊은 애정을 느끼게 됐다고.

결혼 전 부산시가 공식커플에게 선물한 '크루즈투어'도 그들에겐 뜻 깊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김씨가 유람선 라운지 청중들 앞에서 노래로 깜짝 프러포즈를 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니 서로에 대한 '믿음'이 제일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조건만 좇지 마세요.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게 조건이니까요."

결혼을 결심한 예비부부들에게 충고의 말도 잊지 않았다.

부산시의 중매로 소중한 가족의 연을 맺은 이들의 웃음이 환했다. 이들의 밝은 웃음덕분에 부산시의 '중매질'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

작성자
감현주
작성일자
2011-01-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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