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켓타운, 신화는 계속 된다"
부전마켓타운 상인회
부산 히트상품 일군 주역들
- 내용
경쟁 상대는 백화점. 4년 전만 해도 모두가 불가능한 싸움이라며 헛웃음을 쳤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4천여 상인들 표정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자신감이 넘친다. 신묘년 올핸 그 자신감에 토끼의 '꾀'까지 더한다. 부전마켓타운의 올해 포부다.
"공부가 '힘'입니다. 지금까지 1천 명 정도 '상인대학'을 거쳐 갔습니다. 친절교육뿐만 아니라 판매기법, 진열 디스플레이, 세무, 건강유지법까지 교육하고 있습니다. 백화점과 동일한 기법입니다. 거기에다 우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엔 없는 비장의 무기가 있습니다. 몸에서 전해지는 '정'이지요. '정'은 억지로 만들 수 없는 거잖아요."
김대묵(50) 부전마켓타운 회장은 '교육의 힘'을 믿는다. 상인이 장사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전자상가에서 가전제품 판매한 지 20년, 부전마켓타운 회장 맡은 지는 4년 됐다. 4년 동안 부전마켓타운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지난해엔 전통시장 부흥 성공모델로 부산발전연구원 선정 '부산최고 히트상품'에 들었다.
김 회장은 "김장대축제, 토요문화야시장, 시장통 비엔날레를 대표축제 상품으로 발전시켜서 고객과 상인이 함께 푹 빠져 놀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고 싶다"며 "부전마켓타운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관련 콘텐츠
- "부산날개, 자부심으로 더 높이 날 것"
- 작성자
- 원성만
- 작성일자
- 2011-0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56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