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관광 “찍으면 바로 보인다”
QR코드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관광 정보 척척
- 내용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하나인 QR코드를 해운대 관광상품 홍보와 공문서, 책자, 안내간판 등에 활용한 ‘QR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QR(Quick Response·빠른 응답)코드는 현재 사용되는 세로 줄무늬 바코드 보다 더 많은 정보와 동영상을 담을 수 있는 2차원 코드다. 1994년 일보 도요타 자회사 ‘덴소웨이브’에서 물류관리를 위해 개발했다. 인터넷 검색창에 검색어를 일일이 입력하거나 URL(Uniform Resource Locator, 문화어·파일식별자)을 칠 필요가 없으며 정보의 접근성·반응속도·정확도 등이 뛰어나 실시간으로 정보 습득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해운대구는 이달 중으로 해운대해수욕장과 해운대역, 벡스코 등 10곳에 설치된 관광안내도에 QR코드를 삽입한다.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해운대 12경, 문탠로드 등의 관광지와 숙박, 맛집, 온천 등의 81개 관광사업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QR코드 모음집을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관광가이드북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문서와 책자, 안내간판, 직원 배치도 등에 QR코드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UI(UserInterface·사용자 환경)를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운대 관련 정보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1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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