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유치 '공격적으로'
부산시, 영남권 지자체 등과 손잡고 현지 공동마케팅
- 내용
"중국인 관광객, 기다리지 말고 데려오자."
부산광역시는 최근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남권 광역지자체 등과 손잡고 적극적인 공략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8~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대 여행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0, CITM)'에 울산·대구·경남·경북 등 4개 시·도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참가했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중국 국가여유국과 상하이시 정부 주관으로 매년 상하이와 쿤밍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 교역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관광시장에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부산시 등은 박람회 기간에 영남지역의 매력 있고 다채로운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업 및 언론 관계자 등과 개별상담을 벌여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베이징의 기업, 의료기관, 보험사, 여행사, 미용기관 등 관계자 14명을 초청, 부산의 의료, 문화, 쇼핑, 관광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로, 부산의 뛰어난 의료기술과 쇼핑환경, 관광명소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 관련 콘텐츠
- 관광안내표지판 중·일어도 표기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1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50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