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사로잡은 '부산 불꽃'
관람객 역대 최다 252만명 운집 … 외국인 관광객 1만명 유치
부산세계불꽃축제 결산
- 내용
- 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가 지난 21~23일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사흘 동안 행사장인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 시내 곳곳에서 252만여명이 불꽃 향연을 관람했다(사진은 지난 23일 '부산 불꽃의 날' 선보인 웅장한 불꽃쇼).
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가 지난 21~23일 사흘 동안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 부산세계불꽃축제 관람객은 모두 252만여명. 21일 한류스타 콘서트 관람객 2만명, 22일 '세계 불꽃의 날' 관람객 80만명, 23일 '부산 불꽃의 날' 관람객 170만명이다. 역대 최다다.
올해 부산세계불꽃축제는 '한국방문의 해(2010~2012년)' 특별이벤트로 선정돼 축제기간을 사흘로 늘려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탈바꿈, 1만여명의 역대 최다 외국인 관광객도 유치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불꽃축제로 위상을 높인 것.
올해 부산세계불꽃축제 관람객은 모두 252만여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사진은 지난 23일 광안리해수욕장에 모인 관람 인파).올해 부산세계불꽃축제가 선보인 이벤트와 불꽃쇼의 내용도 세계적이란 평가. 지난 23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부산 불꽃의 날'엔 8만발의 불꽃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50분 동안 밤하늘을 수놓았다. 웅장한 음악에 맞춰 초대형 불꽃이 형형색색 레이저 조명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2일 '세계 불꽃의 날'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포르투갈, 이탈리아 불꽃팀들이 5만발의 불꽃으로 '뮤지컬 불꽃쇼'를 펼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산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도 올해 부산세계불꽃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23일 '부산 불꽃의 날'에 110만명의 인파가 광안리해수욕장에 들어찼지만,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불꽃쇼가 끝난 후에는 가까운 도시철도역에 몰리지 않고 1시간 가량 걸어 해운대 등에서 도시철도를 이용, 귀갓길 혼잡을 막았다. 이날 도시철도 승객은 106만여명을 기록, 역대 두 번째로 하루 100만명 기록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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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10-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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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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