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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45호 시정

일하는 노년, 그들이 아름답다

산모도우미·자연체험강사 등 활약 … 어르신 일자리사업 '성과'

내용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일자리사업을 통해 산모도우미, 자연체험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사진은 어르신이 자연체험학습장 강사로 활동하는 모습).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산모도우미, 자연체험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직장이나 사업에서 은퇴하고 새로운 일을 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것.

부산광역시는 다양한 어르신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일과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들어 어르신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은 400개 사업단에 1만3천500명.

부산에서는 최근에도 새로운 어르신일자리사업단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지난 11일 금정구 남산동에서 문을 연 예비사회적기업 '해피도우미사업단'. 50세 이상 여성 어르신들을 전문도우미로 양성, 유·무료 산모도우미,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다문화가정 도우미 등으로 파견해 각 가정의 육아·가사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협약을 체결해 3년간 13억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범어 금정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해피도우미사업단'은 올해 50명 규모로 시작했다. 앞으로 어르신 고용과 서비스를 확대해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

기장군 정관면 소재 '꿈그린 자연체험학습장'도 어르신일자리사업단의 하나.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농작물 재배·수확 체험,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돕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해피도우미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오경애(여·63) 어르신은 "도우미 활동을 하며 만나는 고객들이 내 딸이 되고, 아들이 되고, 손녀가 됐다"며 "세상에 나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의 : 고령화대책과(888-2870)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10-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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