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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41호 시정

"쓰레기도 궁합 맞으면 시너지 효과"

부산시 환경자원공원사업소 고말석 씨 박사학위

내용
부산시 환경자원공원사업소
고말석 주무관

부산시 환경자원공원사업소 고말석(52)·<사진> 주무관이 쓰레기 침출수와 재활용품 세척수, 음식물 폐수를 혼합해 정화하는 것이 개별적으로 정화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쓰레기 폐수 처리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2013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해양투기를 금지한 세계협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논문이란 평가.

고 주무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매립장 침출수처리시설을 이용한 유기성폐수의 효율적 연계처리 공정개선방안 연구' 논문으로 동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에 따르면 쓰레기 침출수와 재활용품 세척수에 유기성 폐수인 음식물 폐수를 혼합하면 탄소 농도를 높여 생물학적 정화작용을 일으킨다는 것. 이를 이용하면 쓰레기 침출수 처리를 위해 생물학·물리화학적 처리공정을 거친 다음,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송해 중복 처리하는 공정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효율적인 쓰레기 폐수 처리는 물론,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고 주무관은 지난 2008년 명지소각장의 쓰레기 소각 폐열을 인근 녹산산업단지 기업체에 판매해 연간 30억원의 수입을 올리도록 한 주인공이다. 지난 2005년에는 수질이 좋지 않은 강 하류지역 시·도에 정부가 고도 정수처리비용 보조금을 더 지급하는 수질차등제 도입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부산시가 연 4억5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리도록 한 공로로 최고 성과급을 받기도 했다.

※문의 : 환경자원공원사업소(309-7133)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9-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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