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도다리축제 3~5일 팡파르
피란시절 거리행렬 재현, 즐길거리 풍성 … 복원공사로 남항대교서
- 내용
- 6·25전쟁 당시 고난했던 그 시절 생활상과 추억을 느껴 볼 수 있는 영도다리축제가 오는 3~5일 영도구 남항대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축제 당시 피란행렬 재현).
"영도다리에서 6·25전쟁 당시 고난했던 그 시절 생활상과 추억을 떠 올려보세요."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영도다리축제'를 오는 3~5일 부산 영도구 남항대교에서 연다.
지난해까지는 영도대교에서 열렸지만, 다리 철거 및 복원공사로 인해 올해는 남항대교에서 열린다.
올 축제 주제는 '다리, 만남 그리고 소통'. 6·25전쟁 당시 피란민의 생활을 느껴볼 수 있는 '그 때 그 시절 놀이'같은 체험행사와 근대역사를 통해 본 영도특별전, 피란시절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특히 전차행렬 재현과 피란시절 복장 거리행진, 어린이 사생대회, 7080 패션쇼, 굳세어라 금순이가요제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실버취업박람회와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존과 청소년존, 어린이들이 체험활동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드존도 운영한다.
영도 해안산책로와 이어진 흰여울길을 걷는 행사도 눈길을 끈다. 흰여울길은 50~80년대 옛 골목 풍경이 그대로 살아 있는 길로, 사진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해안 산책로와 연결해 놓아 옛 추억과 영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명품길이다.
※문의 : 영도구 교육문화과(419-4063)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9-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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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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