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후마을 4곳 확 바뀐다
주례 철길마을·감천 태극촌 포함 … 주택·도로·쉼터 개선키로
- 내용
-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낙후지역의 불량주택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하며, 쉼터와 공원을 조성하는 등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한다.(사진은 왼쪽부터 사상구 주례2동 213 일대 '철길마을', 사하구 감천2동 16 일대 '태극도마을', 동구 범일동 252 일대 '매축지마을', 중구 보수동1가 41 일대 '산복도로 마을').
부산의 대표적 낙후지역 4곳의 생활환경이 크게 나아진다. 8·15 해방 귀환동포와 6·25전쟁 피란민이 모여 살아 온 도심마을이 낡은 모습을 벗고 산뜻하게 변신한다.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낙후지역의 불량주택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하며, 쉼터와 공원을 조성하는 등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한다. 시는 이를위해 120억원을 들인다. 사업 대상지 4곳은 구·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사상구 주례2동 213 일대 '철길마을' △사하구 감천2동 16 일대 '태극도마을' △동구 범일동 252 일대 '매축지마을' △중구 보수동1가 41 일대 '산복도로 마을' 등(사진 왼쪽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곳이다.
부산시는 이들 지역의 낡은 주택을 산뜻하게 바꾸고, 도로·하수도 같은 편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한다. 이 지역에 밀집한 폐·공가도 사들여 허문 다음 쌈지공원 등 '열린 공간'으로 꾸미고, 텃밭·공공세탁시설·파고라 같은 생활밀착형 쉼터도 마련한다.
부산시 김영기 도시정비담당관은 "개별주택이 아닌 마을단위로, 불량주택을 개선하고 도로·하수도·골목 등 주민편의 시설을 정비하는 것"이라며 "4개 마을 외에도 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생활환경을 꾸준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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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0-08-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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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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