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제 복지교통카드 발급합니다”
어르신·장애인·유공자 등 신청 접수 10일부터
무료 교통카드+신용카드+신분증 기능 한 장
- 내용
부산지역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은 무료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신분증 기능을 한 장에 담은 ‘후불제 복지교통카드’를 다음달 3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이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후불제 복지교통카드’를 도입키로 하고, 10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카드는 발급 대상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무료 교통카드+신용카드+신분증+LPG세액환급 기능을 갖고 있는 다기능 카드. 신한카드와 롯데카드 2개사에서 발급한다.
신한카드는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를 위한 어르신교통카드와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복지카드, 보훈대상자복지카드 등 4종을 발급하고, 롯데카드는 어르신교통카드, 장애인복지카드 등 2종을 발급한다.
카드 발급 신청 접수 장소는 다소 복잡하다. 신한카드 어르신교통카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부산영업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한카드 장애인복지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국가유공자복지카드와 보훈대상자복지카드는 부산지방보훈청에서 신청을 받는다. 롯데카드 어르신교통카드와 장애인복지카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안 카드센터, 제휴 콜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발급에 따로 드는 비용은 없다.
‘후불제 복지교통카드’는 한 사람이 한 장의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카드를 여러 장 발급받더라도 맨 나중에 발급받은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이 자동 정지되며 신용카드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후불제 복지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 기존 발급받은 ‘선불제 복지교통카드’는 자동으로 정지된다.
이와함께 ‘후불제 복지교통카드’는 카드는 본인만 사용할 수 있다. 친인척 또는 타인에게 대여·양도했을 경우 이용자는 승차구간 여객운임과 그 운임의 30배를 물어야 한다. 대여·양도자는 1년간 복지교통카드의 사용과 발급이 제한된다.
분실 후 신고하지 않아 다른 사람이 부정 사용할 경우에도 사용 및 발급이 제한되는 만큼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카드사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문의:대중교통과(888-340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8-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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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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