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생, “세상 바꾸겠습니다”
자원봉사단 ‘세상을 바꾸는 젊은이들’ 발대…소외계층 지원 나서
- 내용
-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세상 바꾸기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28일 ‘세상을 바꾸는 젊은이들’ 자원봉사단 발대식).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세상 바꾸기에 나섰다.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오후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120명이 참여한 자원봉사단 '세상을 바꾸는 젊은이들'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31회째를 맞은 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에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 대학생들이 여름방학기간 지역사회 문제에 직접 나서면서 자기 개발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기회.
‘세상을 바꾸는 젊은이들’은 다음달 17일까지 9개 팀으로 나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인다.
도심하천 살리기 청소 및 캠페인 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비롯, 저소득가정 어린이 공부방 만들어주기, 쪽방 생활인 자활을 위한 '새 출발 아카데미' 지원, 새터민 자녀의 학업을 도와주는 '새터민 캠프' 지원,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우리는 하나' 프로그램 지원에도 나선다. 복지시설 노인을 위한 치료 레크리에이션인 '장수하세요', 농촌 일손을 돕는 '체험 삶의 현장', 아동센터 어린이를 돌봐주는 '초딩 방학도전'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학생들은 팀별 자원봉사활동 모습을 촬영해 영상파일로 만들어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공유할 방침.
‘세상을 바꾸는 젊은이들’ 다음달 11일 중간평가를 통해 팀별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부산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한다. 17일 최종 평가를 통해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활동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자치행정과(888-6905)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7-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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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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