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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금정산·백양산·장산·황령산… 등산로, 어떻게 바꿀까요?

내용
부산시는 시민들이 자주 오르는 산 등산로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를 벌인다(사진은 등산객 편의를 위해 설치한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

부산광역시는 ‘산’에서 건강과 여유를 찾으려는 등산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등산로를 편리하게 개선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벌인다. 시민들이 자주 오르는 산의 등산로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생태·경관보호를 위한 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8일에 이어 다음달 1일 금정산, 백양산, 승학산, 구덕산, 장산, 황령산 등에서 실시한다.

부산시와 자치구·군,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등산로 이용 실태 △등산로 훼손 정도 △등산로 및 시설 이용 만족도 △등산로에 우선 보완해야 할 사항 △기타 불편 및 건의사항 등을 물을 예정.

부산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다음달 등산로 정비 및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에는 53개의 산에 371개의 등산로(657km)가 있으며, 최근 등산인구의 증가로 식생파괴, 토양유실 등 훼손이 심한 상태.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28억원을 들여 등산로 105km를 개선하고, 지난 2007년부터 55억원을 들여 약수터 주변에 정자, 전망데크 등 편의시설 1천80곳도 확충했다. 하지만 경사가 급한 등산로가 많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국내 등산인구는 일년에 한번 이상 산에 오르는 사람의 경우 1999년 전체 인구의 55%에서 2001년 75%, 2006년에는 83%로 늘어나고 있다. 등산 목적도 산악인 중심의 극기활동에서 자 접촉형, 여가충족형, 건강유지형, 취미형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 도심 산의 경우 생활권내에서 일상적인 보행형 산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7-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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