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을 만들기' 전문가 뛴다
부산시, 24개 마을 ' 옴부즈 퍼슨' 위촉 … 복지정책 발굴 활동
- 내용
- 부산시가 저소득층 밀집지역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사진은 지난 6일 저소득 밀집지역 복지정책 개발에 나설 '옴부즈 퍼슨' 위촉식).
부산광역시가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마을에서 실제 생활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할 전문가를 위촉했다.
부산시는 지난 6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1차 대상지역 24곳에서 활동할 임기 2년의 '옴부즈 퍼슨(Ombuds Person)'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이 활동할 지역은 동구 범일5동 매축지, 범일4동 안창마을 등 저소득층 밀집지역 6곳과 영구임대아파트지역 18곳 등 24곳. 이 지역에는 5만4천107가구 11만9천606명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34.5%인 1만8천691가구가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이다.
'옴부즈 퍼슨'은 이들 지역 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으로, 마을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 24명의 '옴부즈 퍼슨'은 앞으로 2년간 각자 맡은 마을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정보수집과 정책건의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좋은 마을 네트워크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부산시는 이에 함께 24개 마을마다 주민대표, 시민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경찰지구대 및 관계 공무원, 학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도 구성했다. 이들이 회의를 통해 건의하는 복지환경 개선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7-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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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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