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부산 시대' 연다
해양-항만-항공 갖춘 '동북아 물류허브'로
남해안권 · 유라시아 아우를 중추기능까지
- 내용
- 민선 5기 부산이 명실상부 서부산 시대를 연다. 도로를 뚫고, 신도시를 건설하며, 부산신항 배후 물류도시를 완성, 해양·항만·항공을 두루 갖춘 '동북아 물류허브'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사진은 지난달 22일 열린 부산신항 주요사업 준공·개장식 모습).
부산이 민선 5기 들어, '서부산 시대'를 활짝 연다. 부산미래를 가늠할 핵심 키워드의 하나로 '서부산'을 설정, 실속 있는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넓게는 경남과 전남까지 활동 축을 연결해 성장 동력을 넓고, 크게 키운다는 전략.
강서 그린벨트 33㎢을 푼 역사적인 땅에는 최첨단 국제산업물류도시가 들어선다. 광역산업단지와 복합물류도시, 지식창조도시가 들어서 장차 부산을 먹여 살릴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다.
부산신항은 30개 선석 가운데 18개 선석이 최첨단 자동화 하역시스템을 갖추고 최근 문을 열었다. 나머지 선석도 2015년이면 모두 개장한다. 가덕도는 세계적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거듭난다. 최근 아이디어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밑그림을 마련한 상태. 오는 12월엔 역사적인 거가대교 개통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로 3시간 거리인 부산~거제를 40분에 이어 남해안시대의 대동맥을 활짝 여는 것이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내년 4월 개통목표로 시운전 중이다. 부산과 김해를 한층 가깝게 잇는 이 광역도시철도는 부산 사상역~김해 신명역을 38분만에 연결, 자동차로 1시간 10분 거리를 30분 이상 줄인다.
여기다 가덕도 해상에 동남권 신공항을 건설하면 서부산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허브로 우뚝 선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민선5기 취임사를 통해, "'크고 강한 부산'을 꼭 성취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꿈꿔온 낙동강의 기적을 꼭 이룰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서부산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 관련 콘텐츠
- '서부산 시대' 활짝 … 동북아 물류허브로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0-07-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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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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