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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30호 시정

“가덕도 신공항, 자기부상열차로 21분”

신병천 한국기계연구원 단장 도입 제안…부산시 계획에 반영
접근성 논란 해결 방안 제시

내용

부산 가덕도에 동북아 제2 허브공항(동남권 신공항)이 들어서면 자기부상열차를 도입해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가덕도 신공항은 영남권 이용자의 접근이 어렵다는 논란을 없앨 수 있는 방안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허브공항포럼(회장 서의택)이 지난달 23일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가덕도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서 한국기계연구원 신병천 단장이 이처럼 제기했다.

신 단장은 이날 “부전역~가덕도 신공항 32km 구간에 시속 200km급 광역자기부상열차를 도입하면, 직행으로 17분, 중간 정차시 21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대구, 울산 등 경상남북도 주요 도시로부터 가덕도 신공항까지 6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전역은 부산지역의 교통 중심지이자 향후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될 계획이고, 앞으로 경부선 KTX, 동해남부선,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경전선 등이 서로 연결될 예정”이라며 “대구·경북과 울산, 창원, 진주까지 연결되는 교통 결절점으로서 자기부상열차를 도입하기 위한 취적의 위치”라고 설명했다.

신 단장은 “동남권 신공항건설 논란의 핵심은 중앙 차원에서의 수요와 지방 차원에서의 접근성”이라며 “새로운 교통수단을 통한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과 이를 통한 신공항 이용지역 확대 및 수요 창출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자기부상열차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이종원 교통국장은 “부산시는 '2030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수립안'에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따른 교통망으로 부전역 환승센터~가덕도 대심철도를 건설해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도입하는 방안을 이미 반영시켜놓고 있다”며 “가덕도 신공항의 접근성은 전혀 염려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7-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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