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상대회 부산에서
국내외 기업인 4천여명 참가
- 내용
- 부산이 대형 국제행사를 잇따라 유치하며 세계적인 전시·컨벤션 도시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사진은 벡스코에서 열린 제6차 세계한상대회.
내년 '제10차 세계한상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운영위를 열고 제10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결정했다.
부산광역시는 올 들어 시의회, 부산상의, 관계기관들과 내년 대회의 유치를 결의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벡스코 등과 유치단을 구성해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내년 11월2~4일 사흘간 벡스코 등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는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상 및 국내 기업인 4천여명이 참여한다. 이 대회는 기업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세미나 등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고, 무역과 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 세계한상대회는 중국의 화상(華商), 인도의 인상(印商)과 같이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해외동포 기업인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자는 취지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서 열린 제8차 세계한상대회는 42개국 3천505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가해 1천200여억원의 경제 파급효과와 600명 이상의 고용유발 성과를 얻었다.
- 관련 콘텐츠
- 국제회의·행사 "부산, 부산으로…"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04-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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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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