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두리발' 20대 더 달린다
전동시트의자·보조발판 설치 … 승하차 더욱 편하게
- 내용
- 부산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인 '두리발'을
지난 16일부터 20대를 추가로 늘려 모두 100대 규모로 운행
에 들어갔다.부산지역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인 '두리발'이 지난 16일부터 20대를 추가로 늘려 모두 100대 규모로 운행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1·2급 중증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콜택시 '두리발'을 운행하고 있다. 2006년 10대를 시작으로 2007년 20대, 2008년 30대, 지난해 20대를 각각 늘린데 이어 올해 20대를 추가로 늘렸다.
두리발은 휠체어를 탄 채로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승합차를 개조한 차량으로, 일반택시보다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해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 들여온 차량은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차 밖으로 의자가 나와 이용자 누구나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전동시트의자를 장착했고, 보조발판도 설치했다. 기존 차량 80대에도 보조발판을 추가로 장착할 예정.
두리발 이용요금은 일반 중형택시 요금에 비해 35% 정도로 하루 전 예약(466-2280)과 당일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즉시콜(200-2046)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두리발의 주 이용자는 1·2급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이 전체 이용자의 84.4%를 차지하고, 이용 목적별로는 병원이용이 58.8%, 통근 및 통학이 11.3%로 나타났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4-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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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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