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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19호 시정

부산, '4월 산불'을 잡아라!

대형 산불 81% 4월 집중 … 비상체제로 산불 막기 온 힘

내용

부산광역시가 봄철 산불이 잦은 4월 산불 잡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종합상황실을 확대, 비상근무체제로 바꾸고, 산불감시 인력을 위험지역에 탄력 배치한다. 대대적인 단속과 예방홍보도 벌인다. 최근 해운대 장산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해운대 장산에선 지난달 28일부터 주말마다 등산객의 실화, 또는 방화로 보이는 산불이 4차례나 발생했다. 애써 가꾼 임야 2천800㎡ 가량이 모두 잿더미로 변했다. 앞으로 봄바람이 잦고, 대기가 건조해지면 대형 산불이 발생할 확률은 더 높다.

부산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위치정보'를 분석한 결과, 전국 봄철 산불의 40%가 3월25일에서 4월20일 사이 발생했다.

봄철 산불 중에서도 100ha 이상의 피해가 난 대형 산불은 81%가 4월에 발생했다는 분석.

부산시는 이에 따라 4월 산불을 막기 위해 산불종합상황실을 확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며 등산객 등을 상대로 홍보, 단속, 감시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특히 이달 들어 부산지역 각 산에 주말마다 등산객이 몰려드는 점을 감안, 16개 구·군 및 소방관서와 협조해 등산객의 담배·라이터·가스·버너 등 인화물질 반입,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산불감시 인력을 산불위험지역에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산불감시원별 책임구역도 지정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감시에 나서기로 했다.

※문의 : 산림정책과(888-4251)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0-04-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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