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민의 건강장수를 위한 임상노화연구를 담당할 '부산의료원 임상노화연구소'가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의료원이 부산의료원 부설 연구기관으로 설립한 이 연구소는 치매와 심혈관계 질병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시민의 노화질환 퇴치 및 건강장수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노인성 질환의 조기발견, 예방 및 치료법 개발 등을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와 함께 국내외 우수연구원간 임상진료 네트워크 및 협동연구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 고령화대책과 성낙원 주무관은 "국립노화연구원 설립 법률안 발의에 이어 부산임상노화연구소 설립으로 부산이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유치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