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로
부산진구, 쥬디스태화 일대 2천110m 구간 특화거리 단장
- 내용
-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일대가 아름다운 가로경관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젊음의 거리','음식의 거리','학원의 거리'로 거듭난다(사진은 조감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일대가 아름다운 가로경관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특화거리’로 거듭난다.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2012년까지 쥬디스태화 일대 총 연장 2천110m 구간에 라온거리(젊음의 거리), 소담거리(음식거리), 늘품거리(학원거리) 등 3색 테마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이 곳은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명이 넘어 부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데다 유동인구의 90%가 10~30대일 정도로 젊은층이 많이 찾는 거리다.
'라온거리'는 동보프라자~부전도서관 270m 구간과 쥬디스태화~부산은행 270m 구간 등 2구간으로 사랑이 이뤄지는 것을 기원하는 사랑의 문과 커플이 함께 앉으면 불이 들어오는 하트형 커플벤치 등 특색 있는 조형물과 지역작가의 예술품을 설치한다. 주변 간판들도 깔끔하게 정비할 예정.
'소담거리'는 동보프라자에서 서면교차로까지 1천100m 구간. 이 구간에는 옛 철물상가의 역사성을 나타내는 공구조형물과 부산탑 조형물을 설치하고, 기존 도로를 활용한 컬러도로를 꾸민다. ‘늘품거리’인 학원거리 470m 구간은 책 모양 공간 마련 등 특색 있게 정비한다.
부산진구는 특화거리에 지역 예술가들의 상징조형물을 마련하고, 문화공연 등을 위한 무대공간도 갖춘다. 특히 소담(음식)·늘품(학원)거리에는 전국 처음으로 국내 스트리트 아트(길거리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숨은 작품 찾기 축제도 연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젊음의 거리가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편안하게 걷고, 쉬고, 쇼핑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3-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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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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