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선진국 가는 지름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부산서 특강
- 내용
-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0일 부산
시청에서 부·울·경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
연을 펼쳤다(사진은 강연 모습)."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에 부패가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0일 부산을 방문해 부·울·경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세계속의 한국-반부패·청렴이 국가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강연에는 각 지자체 과장급 이상 공무원 700여명이 참석, 시청 1층 대강당을 꽉 메웠다.
이 위원장은 "정치권에 몸담은 기간 동안 공직자들의 부패와 비리가 만연해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심정이었다"며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반부패, 청렴한 나라를 만드는 길밖에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로 넘어가지 못하고 10년째 제자리를 맴도는 이유는 바로 부패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부패의 고리를 끊고 우리나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다름 아닌 공직자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의 과장급 이상 간부들의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청렴교육'으로, 이 위원장은 지난 9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18일), 광주(19일), 대구(23일) 등 전국 5대 도시를 돌며 강연을 펼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2-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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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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