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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11호 시정

사상 최대 크루즈관광객 몰려온다

올해 78회 부산항 입항 15만명 방문…개항 이래 최대 규모
호텔·음식점 가격 할인·대학생 자봉 모집 등 손님맞이 분주

내용
올해 대형 국제크루즈가 15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태우고 47차례나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며, 크루즈관광객은 지난해보다 무려 335%나 늘어 사상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사진은 지난 2007년 4월2일 영도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네덜란드 국적 5만5천t급 스타텐담호 ).

부산으로 크루즈관광객이 몰려온다.

올해 부산을 찾는 국제크루즈 관광객이 15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3만4천417명보다 무려 335%나 늘어 사상 최다다. 올해 국제크루즈의 부산항해 입항은 모두 78회로, 지난해 31회 보다 47회나 늘어나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다. 부산이 동북아 국제 크루즈 여행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부산으로 입항하는 국제크루즈 가운데에는 세계 최대 선사인 로열 캐러비언사와 코스타사가 운영하는 유명 크루즈도 28차례나 부산항에 들어온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로열 캐러비언사는 부산~상하이~나가사키~가고시마~후쿠오카~부산 노선에 다음달부터 6만9천130t급 초호화 크루즈인 레전드호를 투입한다. 이 크루즈는 한꺼번에 2천6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유럽 최대 선사인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사도 오는 7~8월 부산~후쿠오카~가고시마~상하이~부산 노선에 5만2천926t급 코스타 클래시카호(1천600명 탑승)를, 부산~제주~후쿠오카~부산 노선에 5만3천49t급 코스타 로만티카호(1천600명 탑승)를 운항한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크루즈가 잇따라 부산항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올해를 동북아 크루즈 허브도시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부산항만공사, 부산세관, 출입국 관리사무소 등 관련 기관과 공조해 크루즈 관광객이 입국에서부터 출국에 이르기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크루즈에서 내리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부두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시내 관광과 쇼핑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영도구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중구 남포동·부산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환송행사도 선사별 국적별 선호도를 분석해 다채롭게 펼쳐 부산에 다시오고 싶도록 깊은 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다.

부산지역 관광업계와 학계도 크루즈관광 활성화에 적극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부산항을 통해 입국한 크루즈관광객이 부산에서 하루 더 머무를 수 있도록 웨스틴조선호텔, 파라다이스호텔 등 지역관광호텔 10곳은 최대 70%까지 가격을 할인한다. 음식업 협회가 추천한 맛집 46곳도 5~10%, 부산시티투어도 20% 가격을 할인한다.

부산외국어대는 외국어가 가능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개념의 '크루즈버디'를 모집, 크루즈 입항 시 관광안내와 셔틀버스 운영, 환송퍼포먼스 지원활동에 나선다.

부산시 관광진흥과 김귀옥 주무관은 “부산을 찾는 국제크루즈선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크루즈 관광객들이 그만큼 부산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며 ”크루즈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2-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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