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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10호 시정

"콜레스테롤·복부비만 성인병 주범"

부산시 보건위생과 노영만 사무관 박사학위

내용
노영만/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
의약정책담당 사무관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 노영만(56·사진) 의약정책담당 사무관이 성인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대사증후군 원인인자들과 시민건강의 함수관계를 밝혀내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다.

실생활에 바탕, 당장 부산시 의료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귀중한 논문이라는 평가.

노 사무관은 오는 19일 인제대에서 `대사증후군과 건강관련 삶의 질'이라는 논문으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논문에 따르면 부산의 성인 남녀 29.5%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대사증후군 발병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통칭하는 의학용어.

노 사무관은 "20세 이상 성인남녀 5천77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고지혈증), 콜레스테롤 등 5개 구성요소를 분석한 결과 남성(31.0%)이 여성(28.5%) 보다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주 높아 대사증후군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유병률은 콜레스테롤 56.2%, 고혈압 36.4%, 복부비만 35.3%, 높은 중성지방 27.7%, 높은 공복혈당 22.1% 순. 절반을 훨씬 넘는 시민들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노 사무관은 "남성은 특히 콜레스테롤과 혈압, 여성은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의 주요 인자로 밝혀졌다"며 "튀김류나 스낵류, 동물의 내장 같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찐 음식이나 야채의 섭취량은 늘리면서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식습관을 바꾸고,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 성인병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2-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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