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3분42초마다 출동
구급환자 '노인 질병으로 집에서' 가장 많아
- 내용
부산 119구급대가 지난해 3분42초에 한번 꼴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환자는 65세 이상 노인이 질병으로 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소방본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09년 구급활동 분석에 따르면 119구급대는 총 14만1천732회 출동해 9만9천167명을 이송했다. 전년보다 출동건수는 1만830건(8.3%), 이송인원은 6천417명(6.9%)이 각각 늘어났다. 이는 부산 119구급대가 지난해 하루 평균 388회, 3분42초마다 한번 꼴로 출동했으며, 부산시 전체 인구 36명당 1명꼴로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구급환자는 유형별로 만·급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5만9천911명(4.3%↑)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로 인한 환자는 3만9천256명(7.5%↑)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3만1천768명으로 전체 환자의 32%를 차지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2-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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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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