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회의 부산 개최 확정
6월 3∼5일 사흘간 … 금융수장 1천명 참석 도시브랜드 높인다
- 내용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6월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이 200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이후 다시 한번 세계적인 국제회의도시의 명성을 널리 알리게 되는 것이다.
대통령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부산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회의규모와 성격 △공항접근성 △회의·숙박시설 △지방의 국제회의산업 육성 같은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을 개최지로 선정했다는 설명.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우리나라가 G20 의장국이자 11월 정상회의 주최국으로, G20 관련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핵심 회의. G20 국가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등 1천여명의 주요인사가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광역시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최가 지난해 1월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이 동북아 특화 금융허브로 발전하는 원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의 4대 핵심전략산업인 전시·컨벤션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
백성택 부산시 국제대사는 "전 세계 금융리더들이 모이는 글로벌 이벤트로 2005년 APEC 정상회의 못잖게 부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리아 브랜드의 국격과 함께 부산의 도시브랜드 또한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 콘텐츠
- 동북아 금융허브, 세계에 알릴 기회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0-0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0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