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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06호 시정

부산, ‘눈폭탄’ 대비 제설대책 강화

주요도로 제설작업 현장지휘관 지정…염화칼슘·모래 비축량 늘려
24시간 비상근무 들어가

내용
부산시는 최근 한파로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눈폭탄’에 대비, 제설대책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사진은 지난달 8일 부산시설공단 직원과 시민안전봉사대 회원들이 광안대교에서 가진 폭설 대비 제설훈련 모습).

“부산도 폭설 안전지대 아니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한파로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눈폭탄’에 대비, 제설대책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권이 지난 4일 100년만의 ‘눈폭탄’으로 도시가 거의 마비상태에 이르고, 부산 역시 지난 2005년 3월 폭설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기 때문.

 

부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폭설에 따른 도로제설, 교통대책, 비닐하우스 피해경감대책 등을 강화키로 했다.

우선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지 않도록 중앙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 51곳과 사하구 ‘까치고개’ 등 교통통제 예상도로 95곳의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한 현장지휘책임관을 지정했다. 고갯길 등 취약도로에는 모래함 2천110개와 제설장비를 미리 배치했다. 신속한 인력·장비·자재 동원을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눈이 올 경우 초기부터 도로에 쌓이는 것을 늦추고, 신속하게 치울 수 있도록 염화칼슘살포기, 제설기 같은 제설장비 201대를 확보하고, 염화칼슘 25kg 1만6천764포대 , 모래 1천333㎥ 등 제설자재 비축량도 대폭 늘렸다. 온 시민들이 내 집 앞 도로 눈 치우기에 동참 할 수 있도록, 넉가래, 삽, 빗자루 같은 제설도구를 각 주민센터에 비치했다.

부산시과 16개 구·군은 폭설 대비 현장점검반을 편성, 지난 5~6일 이틀간 광안대로, 번영로, 동서고가로 등 외곽순환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고지대 취약지역 등의 제설대책을 다시 점검했다. 농가에 대해서도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난방기 가동 등 예방대책을 펼치도록 권유했다.

부산시는 눈이 내릴 경우 제설대책본부를 가동, 즉각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1만4천686명을 동원해 초기부터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신속한 눈 치우기에 나설 계획이다. 눈이 계속 올 경우 육군 53사단, 해군3함대, 공군5전비단 등 군과 민간의 인력과 장비를 대거 동원해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펼칠 방침.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대폭 늘린다. 도시철도 운행을 늘리고, 막차시간을 연장한다. 시내버스는 교통통제시 우회 운행하고, 심야 운행시간을 연장한다.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할 방침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1-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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