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 상반기 행정인턴 420명 채용
13~15일 신청서 접수…월 70만원 임금에 5개월 근무
- 내용
아직 취업을 못한 대졸자라면 행정인턴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부산광역시는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520명의 행정인턴을 뽑는다. 상반기 420명, 하반기 100명이다.
상반기 근무자 420명은 8~12일 채용공고를 내는데 이어 13~15일 부산시청 1층 취업정보센터 앞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채용은 대졸 취업난을 감안,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장애인, 모자가정 같은 취약계층을 우대하고, 남·여 성별차이가 70%를 넘지 않도록 할 예정. 근무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5개월이며,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시간 근무하고 하루 2만7천원씩, 한달 70만원 안팎의 임금을 받는다.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휴가 등이 주어진다. 올해는 인턴 자체에 안주하기보다 일하면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6시간으로 줄였다.
지원 자격은 전문대 이상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로, 최근 1년간 직장생활 경험이 6개월 미만인 29세 이하 구직자.
부산시는 행정인턴들이 제대로 된 직장을 하루빨리 가질 수 있도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 분기 1회 이상 취업특강을 실시하고 노동부 등 여러 기관과 협조하여 취업캠프 등을 실시할 예정.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경력증명서, 행정인턴 수료증, 입사추천서 같은 경력 형성을 위한 각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취업활동 유급휴가, 취업박람회 참여지원, 유관기관·지역 기업체와 협력, 취업정보 등을 제공한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0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06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