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만에 산업·주거 합친 복합도시
부산신항 배후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마스터플랜
- 내용
- 부산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는 인구 8만명에 산업과 주거를 합친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이같은 마스터플랜을 확정, 올 하반기 1단계 사업을 시작한다(사진은 국제산업물류도시 조감도).
부산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는 인구 8만명에 산업과 주거를 합친 최첨단, 친환경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토지이용은 산업용지 42%, 공공시설 43.2%, 주거용지 9.6%, 상업업무용지 5.2%. 창조적 신산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복합형 도시를 개발, 동남광역경제권의 중추도시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30일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자문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자문위원 회의에는 대학교수, 시민단체원,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부산시 간부 공무원들과 부산시의회 의원 등 각계 대표·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지난해 6월 실시한 도시개념 국제현상공모의 컨셉에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각종 검토·요구사항과 그간의 각종 전문가 의견을 반영, 최종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의 토지이용 기본구상은 창조적 신산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복합형 도시개발,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 복합물류터미널 및 산업단지와 연계한 물류전용 레일 중심, 수로와 녹지가 결합된 생태축 및 워터프론트 조성 등. 신교통수단(LRT 도입 검토), 자전거도로 계획을 포함한 교통체계와 복합물류터미널·전기 화물차·물류전용 레일 등을 담은 물류체계, 녹지공원체계, 자연과 인간의 공존 시스템을 구축하는 수체계, 환경보전 및 방재, 안전계획 등을 모두 담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를 산업단지 수요 및 경제상황 등을 고려, 사업구역을 단계별로 나눠 조성할 계획. 우선 이달 중 사업예정지 1단계 구역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해당구역에 대한 보상을 거쳐 오는 9월 사업에 착공한다. 2단계 사업구역도 이달부터 사업시행 방법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 1·2단계 사업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01-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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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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