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세계포럼 부산서 개막
103개국 2천여 거물급 인사 집결…벡스코에선 ‘국제전시회’
- 내용
- OECD 주요 인사 부산서 한 자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지난 27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지구촌 주요 나라 수반급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세계적 석학, 글로벌기업 CEO들이 이 포럼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책'을 비롯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한다(사진은 지난 27일 개막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지구촌 주요 나라 정부수반급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가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부산에서 개막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7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제3차 OECD 세계포럼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OECD 세계포럼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부산이 처음. 부산의 도시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절호의 기회다.
개회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허남식 부산시장, 이인실 통계청장,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다닐로 튀르크 슬로베니아 대통령, 세르게이 스테파신 전 러시아 총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등 103개 나라 주요 인사 2천여명이 참가했다.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포럼에선 저명인사 220여명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후변화 대책' 등 인류사회의 발전을 위한 범세계적 이슈를 논의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빈곤탈피 및 인류 전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광범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행사 기간 벡스코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57개 업체가 150개 부스를 마련, 녹색성장과 삶의 질 향상, 통계와 국가성과 측정에 대한 대중의 이해 및 활용 확산을 위해 첨단 IT기술, GIS 등을 선보이는 `국제전시회'도 함께 연다. 부산시, OECD, 통계청, 삼성 등은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행사 기간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국내외 고위급 인사 110명을 대상으로 한 고위급 만찬, 벡스코에서의 환송만찬 등을 주재, 부산의 투자매력과 축제·관광·컨벤션 분야 부산 세일즈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시 소방본부는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끝냈으며, 경찰은 특히 행사장과 주요 인사가 머무는 숙소 등을 대상으로 2중 또는 3중의 경호선을 구축, 입체적인 경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10-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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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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