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추억 담긴 옛 사진 찾습니다”
1960~80년대 관광·신혼여행 사진 전국 공모… 10월말 마감
- 내용
“해운대에서 신혼여행이나 관광 중에 찍었던 기념사진을 찾습니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와 해운대관광경영자협의회는 1960~80년대 국내 최고 신혼 여행지였던 해운대를 배경으로 촬영한 해운대 옛 사진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 옛 사진을 발굴해 현재의 해운대와 비교해 보는 관광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1985년도 이전에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길, 송정 등 해운대 일원에서 촬영한 신혼여행 사진이나 관광기념사진이 대상이다. 공모기간은 이번 달 31일까지다. 1인당 2점까지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출품작은 반환한다.
접수처는 해운대구 관광문화과(☎051-749-4081~3),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051-743-0444)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출품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해운대구는 다음 달 중에 심사를 통해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작품을 선정해 100만~50만원 상당의 특급호텔 숙박권과 유람선 승선권 등의 부상을 줄 계획이다. 또 선정된 우수작품은 올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구청 민원실과 해운대문화회관 전시실,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순회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참가자들에게 해운대와 관련한 아련한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작품 출품 때 사진에 얽힌 에피소드나 추억거리를 함께 적어 보내거나 사진촬영 일자가 표시된 사진은 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응모를 당부했다.
(문의 : 관광문화과 749-4083)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10-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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