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신도시 진입도로 21일 완전 개통
백길교차로~정관신도시 4.2km 완공…입주민 불편 해소·산단 물류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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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진입도로가 오는 21일 완전 개통한다.
부산광역시는 도시고속도로(번영로) 회동교차로와 기장군 정관신도시를 잇는 13.5㎞ 길이의 회정로(옛 정관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전 구간 개통식을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갖는다. 도로 개통은 오후 6시부터.
부산시는 총 사업비 3천767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 4월부터 이 도로 공사를 시작, 4년 5개월만에 완공해 개통한다.
회정로는 지난 1월 회동교차로~개좌터널~백길교차로 7.5km 구간을 먼저 개통한 이후,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던 백길교차로~곰내터널~정관신도시 4.2㎞ 구간을 이날 개통한다. 해운대구 석대동 반송로와 회정로를 잇는 1.8km 석대로는 지난 7월 개통했다.
부산시는 이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도시고속도로 회동교차로에서 정관신도시까지 거리가 기존 40여분에서 10여분으로 크게 줄어들어 정관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관산업단지 물동량 수송도 원활해져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관신도시 준공 이후 진입도로가 완전히 개통하지 못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진입도로 완전 개통으로 정관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정관산업단지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관신도시 진입도로 관련 지명을 바꿨다. 도로 공식 명칭을 정관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에서 회정로로, 회동IC를 회동교차로로, 금사IC를 회천교차로로, 대곡IC를 대곡교차로로, 중리IC를 백길교차로로, 철마IC를 철마교차로로, 함박터널을 곰내터널로 각각 바꿨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9-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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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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