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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90호 시정

부산-후쿠오카 ‘친구에서 형제로’

교류 20주년 ‘우정의 해’ 기념식…전방위 우호·협력 다짐

내용
부산시와 후쿠오카시가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2009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기념식을 갖고 20년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사진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유시다 히로시 후쿠오카시장의 조선통신사 친서교환식 모습).

‘부산-후쿠오카, 20년 친구에서 형제도시로.’

부산광역시가 행정교류 20주년을 맞아 ‘20년 지기’ 일본 후쿠오카시와 초광역 경제권 형성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선언적 의미를 넘어 직항로 확대, 지하철 승차권 공동 이용, 문화·스포츠 교류 같은 전방위 교류·협력시대를 여는 것이다.

두 도시는 지난 20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 마린멧세에서 ‘2009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기념식을 갖고 20년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양측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과 후쿠오카는 하나의 경제권 형성을 위한 ‘부산-후쿠오카 초광역 경제권 형성’에 합의했다”면서 “두 도시 간 이동을 더욱 자유롭게 하기 위한 직항로 확대와 지하철 승차권 공동 이용은 물론 공동 전자 화폐 도입 등을 착실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과 후쿠오카는 상호 협력을 통해 두 도시는 물론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공동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두 시장은 기념식에서 부산·후쿠오카를 뛰어넘어 한일 우호와 협력을 다짐하는 친서를 직접 주고받는 친서 교환식을 비롯해 △우정의 해 깃발 교환식 △조선통신사 친서 교환식 등을 가졌다. 두 도시가 처음으로 동시 발매한 기념우표도 교환했다.

기념식에 이어 두 도시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조선통신사 행렬을 후쿠오카에서 245년 만에 재현했다.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을 정사로 200여명이 참가한 조선통신사 행렬은 후쿠오카 레이센공원~카와바타 상점가를 거쳐 후쿠오카 최대 쇼핑단지인 캐널시티 구간에서 1시간 동안 펼쳐졌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09-09-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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