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도서교환전 찾아가 볼까?
금정도서관 25~26일… 1:1 교환 방식
- 내용
금정구 금정도서관(관장 하진철)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읽고 난 책을 이웃과 나누는 도서교환전을 마련했다. 교환전은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 동안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금정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이 가져온 책을 1:1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정도서관은 일반, 교양, 전문, 아동도서 종류와 발행연도 기준으로 3등급으로 분류해 동일한 등급끼리 교환해 주며 문제집과 참고서, 훼손된 도서는 교환이 불가능하다. 이밖에도 정사각형의 흰색 타일에 책을 읽고 난 후 기억에 남는 주인공이나 이야기 속 장면들을 그리는 ‘나만의 책표지 타일에 표현하기’ 행사와 ‘명화 책갈피와 예쁜 엽서’를 무료로 나눠준다.
하진철 금정도서관장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잠자고 있던 책들을 필요한 책들과 교환해 쉽게 책을 구입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다양한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서2동 주민센터에 지난 7월부터 각 가정의 책장에 방치되고 있는 교양, 아동, 학습도서 등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현재 1천100여 권의 도서를 확보해 두고 있으며, 이들 도서를 활용해 이달 중으로 주민센터 1층 민원실 옆에 Book Cafe를 만들 계획이다.
(문의 : 금정도서관 519-5611)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9-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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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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