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에는 ‘문화예절학교’ 있다
한옥 형태 건물에 최첨단 교육시설… 다도·서예·한학 등 교육
- 내용
- 청소년들이 한학과 예절교육, 부산지역 향토 문화를 배우고,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문화예절학교가 부산 기장군에 들어섰다(사진은 지난 4일 열린 기장 문화예절학교 개교식 모습).
청소년들이 한학과 예절교육, 부산지역 향토 문화를 배우고,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문화예절학교가 부산 기장군에 들어섰다.
기장군(군수 최현돌)은 지난 4일 장안읍 월내리에서 최현돌 군수와 지역 주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장 문화예절학교 개교식을 가졌다.
기장군이 1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문을 연 기장 문화예절학교는 1만9천305㎡ 부지에 전통목조 건축물 11동(민속전시관·선비관·체험관·혼례관·예절관·다도관 등)과 현대식 건축물 2동(강의동·생활관) 규모로 세워졌다.
문화예절학교의 다도관에서는 40여명이 다도실습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체험관과 교육관에서는 서예, 국악, 한지공예, 천연염색 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생활관은 200여명이 동시에 숙박이 가능하며 수련의 숲, 운동장 등 야외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기장군은 학교나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1일, 1박2일, 2박3일 등 다양한 유형의 청소년 캠프를 운영하는 한편, 국내외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의 향기가 넘쳐나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문화예절학교를 청소년들의 가치관 정립, 충·효·예 정신 함양, 고유문화와 인성·예절 교육을 익히는 참된 교육 한마당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 기장군 건축과 709-4291)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9-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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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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