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시민 문화공간으로
부산환경공단, ‘하수처리장 음악회·영화제’ 열어 6천여명 참여
- 내용
부산지역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사진은 지난 26일 남부하수처리장에서 열린 야외 음악회). 사진제공·국제신문부산지역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시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정영석)이 하수처리장에서 이색적인 야외 음악회와 영화상영 행사를 잇달아 마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수처리장 음악회와 영화제’를 통해 혐오시설로 인식돼 온 하수처리장이 과학적인 환경시설로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고, 친환경 도시 만들기에 시민들의 동참과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6일 저녁 남부하수처리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하수처리장 음악회’를 연데 이어 27일 오후 8시 기장하수처리장에서 ‘군민들을 위한 야외영화제’를 마련한다.
남부하수처리장 특설무대에서 ‘문화와 환경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야외 음악회에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국내 최정상급 테너와 소프라노, 대중가수 등이 선보인 늦여름 밤 환상적인 선율을 즐겼다. 가수 유열의 사회로 지휘자 윤상운이 이끄는 뉴 프라임 오케스트라와 테너 임웅균, 소프라노 배수진, 노사연, 함중아, 화이트폭스 등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기장하수처리장에서 열리는 야외 영화제는 환경 살리기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올 상반기 인기를 끈 ‘과속스캔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부산환경공단 정영석이사장은 “ ‘하수와 깨끗한 물의 만남’, 그리고 ‘환경처리시설과 이용시민들과의 만남’ 이라는 테마를 정해 이색적인 야외 음악회와 영화제를 마련했다”며 “이 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하수처리장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8-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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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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