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간호사’ 재취업 돕는다
100명 선발 무료 교육…간호사 인력난 해소
- 내용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간호사회(회장 이정숙)가 퇴직한 간호사들의 재취업을 돕는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둔 간호사들에게 간호현장 적응을 도와 새롭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부산지역 병원의 간호사 인력난도 해소하기 위해서다.
부산시와 부산시간호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유휴간호사 재취업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2일부터 10월 30일까지 기초 및 전공교육 70시간, 병원실습 40시간으로 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중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교육 대상은 병원취업을 원하는 간호사면허 소지자로 다음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시간호사회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www.bna.or.kr)에 있다.
최근 의료현장에서는 중소병원의 간호사 부족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간호정책연구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08년 현재 간호사 면허소지자는 23만8천724명.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13만여명이며, 사망·은퇴·해외이주자 등을 제외하고 유휴간호사가 7만6천여명에 이른다. 이들 중 68%가 재취업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부산시간호사회(253-3824~5)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7-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83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