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시, 장마철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공사현장·옹벽·축대 등 안전점검…낚시꾼 예·경보시스템 설치

내용

부산광역시는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재난대책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재난대책상황실에는 평소 5명의 직원이 24시간 상주하며 재해예방대책을 점검하며,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30~50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재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신속히 대응한다.  

부산시시와 16개 구·군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특별재난예방대책을 수립, 재해 우려지역 안전점검 같은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우선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재해위험을 사전에 없애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대규모 공사현장, 배수구, 수문·배수펌프장, 옹벽·축대의 붕괴 및 토사유출 우려지역 등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취약지역에 설치된 CCTV, 강우량계 같은 재난예·경보시설 작동상태를 살피고, 대규모 공사장의 배수로 정비실태와 토사유출 방지시설 설치상태, 소하천 하상정비, 퇴적토 준설상황, 가로등 전기시설 안전상태, 옹벽축대 안전상태, 하수도 준설 등을 점검해 정비를 끝냈다.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5천838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보일러, 소방시설도 점검했다.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펼쳤다.

부산시는 ‘등대콜’ 택시기사 4천명과 자율방재단 4천500여명 등을 모니터로 위촉, 재해 위험지역에 대한 제보를 받아 신속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해안가 42곳에 지진해일 예·경보시스템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조도방파제와 감천항서방파제 등 6곳에 낚시꾼 등의 안전을 위한 재난방송·영상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예·경보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했다.

부산시는 재난예방대책과 함께 장마철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 단속,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식중독 발생우려 업소 위생 점검도 철저히 실시키로 했다.

부산시 건설안전과 감덕기 씨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루사’, ‘매미’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기상이변이 증가하고 국지성 호우가 잦아질 전망”이라며 “재난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민·관·군 합동 대응태세를 구축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07-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