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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76호 시정

부산 여성창업 돕기 바자회 `성황'

이명박 대통령 점퍼, 김형오 의장 식기 세트, 허남식 시장 도자기…

내용
부산지역 여성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바자회가 각계 인사들의 동참으로 성황을 이뤘다(사진은 지난 11∼12일 벡스코에서 열린 바자회 모습).

부산지역 여성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바자회가 각계 인사들의 동참으로 성황을 이뤘다.

한나라당 부산시당(위원장 김정훈 국회의원)이 지난 11∼1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 여성창업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허남식 부산시장 내외를 비롯한 유력인사 100여명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물품을 기증했다. 김형오 국회의장 내외와 김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언론사 대표, 대학총장, 금융기관장들도 소장품 250여점을 선뜻 기증했다.

이 대통령은 근무시간 외에 즐겨 입던 점퍼를, 부인 김윤옥 여사는 평소 아끼던 한복 재킷을 각각 기증했고, 가족들과 함께 이용하던 윷놀이 세트도 흔쾌히 내놨다. 허 시장 부부는 족자와 도자기를 기증했다.

김 의장 부부는 식기 세트와 그림 액자를, 김 위원장은 만년필을 내놨다. 김대성 경성대 총장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사인한 배트를, 이장호 부산은행장 부부는 반상기와 찻잔 세트를 기증했다.

이밖에도 우표 모음집(허원제 의원), 가면(안경률 의원), 다기 세트(정의화 의원), 캄보디아산 옥조각(이종혁 의원), 라이터(박민식 의원), 도자기(서병수·현기환 의원), 인삼주(유재중 의원), 여성용 상의(김무성 의원) 등 다채로운 소장품이 바자회에 나왔다.

㈜파크랜드, ㈜화승, 서순남 컬렉션, 비트로, ㈜천호식품, 아이리스 정석남, ㈜에어부산 등도 이번 바자회에 의류와 신발, 식품을 협찬했다. 부산시민 200여명이 이틀간 바자회를 찾아 유력인사들의 물품을 사갔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6-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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