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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69호 시정

부산, 국제크루즈 거점항 `부상'

세계적 크루즈선 `레전드' 모항 선정 … 대형 크루즈 입항 `러시'

내용
부산이 세계적인 초호화 크루즈의 모항으로 잇달아 선정되면서 국제크루즈 거점항으로 떠오르고 있다(사진은 지난 22일 부산에 온 6만9천t급 크루즈선 `레전드'호 모습).

부산이 세계적인 초호화 크루즈의 아시아투어 거점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승객을 하선시키거나 새 승객을 태우는 `모항'으로 잇따라 부산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2위 크루즈선사인 미국 RCI사 소속인 6만9천t급 호화 크루즈선 `레전드'호가 지난 22일 승객 2천300여명을 태우고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다. 전체 길이가 265m에 이르고 수영장과 극장, 쇼핑센터, 카지노 같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이 배는 내년부터 부산을 `모항'으로 편입, 모두 35차례에 걸쳐 입항할 계획이다.

RCI사 소속 8만t급 `렙소디'호도 지난해 부산을 모항으로 삼아, 5차례 입항해 2천5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거나 내렸다.

부산이 호화 국제크루즈의 거점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최근 서구 크루즈선사들이 중국을 겨냥한 아시아투어를 늘리고 있는데다, 아시아 관문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함께 지난 2007년 3월 개장한 영도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 등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 여기에 부산시가 세계 주요 크루즈선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실제 부산을 찾는 호화 크루즈선은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 개장 이후 매년 크게 늘고 있다. 5만t 이상 대형 크루즈선은 2005년 6척(전체 26척), 2006년 6척(전체 40척), 2007년 10척(전체 23척), 2008년 13척(전체 23척)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도 초호화 크루즈선 10척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4-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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