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위크' 일본 관광객 몰려온다
2만2천명 부산 방문 … 환영 이벤트 열고 `쇼핑도시' 이미지 각인
- 내용
일본 관광객들이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 위크'(4월25일∼5월10일)를 맞아 부산으로 몰려온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실시한 `일본 골든위크 여행동향조사' 결과, 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은 9만8천여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2만2천여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평소보다 1.9배 가량의 일본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쇼핑도시' 이미지를 적극 심어주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환영행사를 펼친다. 일본 관광객의 입국이 최고 절정에 이를 다음달 2일 김해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대대적인 환영행사와 함께 기념품을 나눠주고, 관광업소의 상품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3일간 오사카와 후쿠오카 지역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명소와 음식점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사전 여행)를 가졌다. 부산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대부분이 오사카와 후쿠오카 지역에서 오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오사카 유력 방송인 `SUN TV'를 초청해 국내 최대 쇼핑몰 신세계 센텀시티점을 비롯한 다양한 쇼핑센터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부산관광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다음달 1일부터 현지에서 방영할 계획이다.
한·일 문화교류의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조선통신사축제도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시내 일대에서 열리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일본 관광객들에게 `이웃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4-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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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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