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외국어 능력 높이기 잰걸음
외국어 가능직원 15% 목표 시청사에 어학실
- 내용
부산광역시가 국제화 시대에 적극 대응할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청사 25층 회의실을 어학실로 개조해 지난 13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이 어학실은 터치스크린 기능이 있는 첨단 전자보드 등의 시설을 갖춰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외국어 교육이 가능하다.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냉·난방시설도 설치했다. 다양한 외국어 회화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외국인 강사도 2명을 배치했다.
청내 교육은 4개 과목, 5개 반으로 12주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국제행사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토익시험도 치도록 성과목표를 마련했다. 이번 학기에는 109명이 수강을 받는다. 부산시는 또 매년 250명을 선발해 부산외국어대학교에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런 노력들을 통해 직무관련 대화를 외국어로 할 수 있는 직원의 비율을 현재의 2%에서 2012년까지 15%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4-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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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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